기분 & 불안 장애

양극성 장애(조울증)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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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교수 (121.♡.164.51) 작성일13-07-03 01:07 조회2,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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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라고도 불리우는 조울증은 우울한 기분과 들뜬 기분이 조절되지 않아 일상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일으키는 기분장애이다. 기분이 우울한 상태와 들뜬 상태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는데 그 기간과 주기, 나타나는 장애의 양상에 따라  I형과 II형으로 구분을 짓는다. I형은 조증(들뜬 상태)과 우울증이 약 1주일 간격을 두고 심각하게 번갈아 나타나거나 또는 조증만 나타나는 유형이며, II형은 우울한 상태가 약 2주 동안 유지되면서 적어도 4일 정도의 약한 조증(경조증-Hypomanic Episode)이 나타나는 것이 반복되는 유형이다. 특히 II형의 경우 조증이 1주일 이상 유지(Manic Episode)되거나 거의 매일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되는 형태의 기분의 업다운(Mixed Episode)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조울증 발병에 있어서 남녀의 차이는 없으나 평균 20세에 유발된다.(DSM-4-TR) 신경생리학적 이론에 따르면 양극성 장애의 경우 유전적 요인들이 발병 원인이 된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 반면에 다른 형태의 우울증들에서는 유전적 요인에 대한 증거가 명확하지 않다.

참고: 임상적인 측면에서 볼 때 I형 양극성 장애의 경우 개인의 차이에 따라 조증과 우울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조증 경험보다는 우울증의 경험이 더 많은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II형 양극성 장애의 경우는 약한 조증(경조증)을 정상적 감정으로 오판하여 단극성 우울장애로 진단하기 쉽다. 보통 20세-40세 사이의  발병율이 가장 높다.

* 조울증 자가진단: 아래 항목 중 7개 이상 해당되면 양극성 장애가 의심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각 항목은 최근 1주일에 경험되어진 사건이어야 한다.

1. 기분이 너무 좋거나 들떠 다른 사람이 "평소 당신 모습이 아니다"라고 한 적이 있다. 또는 너무 들떠 문제가 생긴적이 있다.
2. 너무 흥분해 다른 사람에게 소리치거나 싸우거나 말다툼한 적이 있다.
3. 평소보다 더욱 자신감에 찬 적이 있다.
4. 평소보다 잠을 훨씬 덜 자거나 잠을 잘 필요를 느끼지 않은 적이 있다.
5. 평소보다 말이 많았거나 빨라진 적이 있다.
6. 생각이 머리 속에서 빨리 돌아가는 것처럼 느꼈거나 마음을 차분히 하지 못한 적이 있다.
7.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에 방해를 받아 하던 일에 집중하기 어려웠거나 할 일을 하지 못한적이 있다.
8. 평소보다 훨씬 에너지가 넘친 적이 있다.
9. 평소보다 더 활동적이었거나 더 많은 일을 한 적이 있다.
10. 평소보다 부쩍 사교적이거나 적극적이었던 적이 있다. 예컨데 한밤중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11. 평소보다 더욱 성행위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
12. 평소 내게 맞지 않은 행동을 했거나, 남이 생각하기에 지나치거나, 바보 같거나, 위험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
13. 돈 쓰는 문제로 자신이나 가족을 곤경에 빠뜨린 적이 있다.

[CounMate International 유중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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