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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과 자녀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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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교수 (112.♡.183.69) 작성일13-05-03 02:09 조회1,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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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유형과 좋은 부모 되기

1) 자녀의 유형 vs. 부모의 유형

① 부모의 마음이 안정적이어야 자녀의 마음이 안정적이다.
② 자녀의 문제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보고에 의하면 애착 유형은 세대 간 대물림 현상을 지니고 있다. 결국, 나의 부모를 알아야 나의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다.
③ 부모의 자녀를 어떻게 돌보는냐에 따라 자녀는 자신이 부모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느냐를 결정하며, 부모가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믿을만한 존재인가를 인식하게 된다. 이것은 자아 개념(self-concept)과 자존감(self-esteem)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④ 자녀가 사람, 상황,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방식은 상당 부분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에 달려있다. 그러나 자녀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완벽한 부모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2) 자녀를 회피적이고 외로운 아이로 만드는 부모 유형

  ① 자녀가 혼자 놀기를 좋아하거나 회피적인 이유는 충분히 받아야 할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② 부모와의 사별, 이혼, 장기간의 병치레 등으로 인해 부모 자녀간의 근접성이 차단된 경우 자녀는 외롭고 회피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생애 첫 2년간은 절대 주 양육자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
③ 부모가 공감능력이 떨어지면 자녀가 회피형 유형으로 발달하기 쉽다. 공감이란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의 내면세계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공감 능력이 없는 부모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과 욕구도 무시하게 되어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하지 못한다. 특히, 감정교류는 무시된 채, 합리성과 논리성만 강조하는 부모의 경우에 해당한다.
④ 부모가 아이의 애착 행동(가까이 하여 감정교류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기 위한 일련의 행동들)을 무시하게 되면 자녀는 자기 보호적으로 부모를 피하게 된다. 아이가 부모에게 매달리는 행동은 생존을 위한 강력한 본능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무시되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만의 성을 쌓게 된다.
 
3) 자녀를 불안해하거나 집착하는 아이로 만드는 부모 유형

  ① 감정에 따라 행동하여 일관적이지 않은 부모의 경우 자녀가 부모의 감정변화에 민감하여 불안해하며 눈치 보는 아이로 발전하게 된다. 부모의 감정에 눈치를 보게 되면 자신의 의사표현뿐 아니라 감정표현도 부모의 감정에 맞추려고 하게 되어 상습적 불안과 긴장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② 강압적인 원칙을 자녀에게 강요하는 부모의 경우 스스로 세상을 탐구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되며 의존적 성향을 보이며 집착하는 아이로 발전하게 된다. 결국, 누가 나로부터 도망치는 모습에 민감하게 되며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게 된다.
③ 또한 부모의 자존감이 낮을 경우 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한 번 맺은 관계에 집착하는 성향을 보이게 되는데 결국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자녀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불안정한 관계를 유지한다.
④ 부모 자신의 감정에 민감한 나머지 부모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합리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다그치는 경우에 해당한다. 자녀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에 맞추도록 자녀를 조정하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감정이라는 감옥에 살게 된다.

4) 자녀를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만드는 부모 유형

  ① 좋은 부모의 경우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잘잘못을 우선적으로 가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잘잘못 보다는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대화와 타협을 찾게 된다. 자녀를 양육할 때 대부분의 경우 부모의 입장에서 잘잘못을 가린 후 자녀에게 반응하게 되지만 좋은 부모란 자녀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려는 것이 우선되어 자녀를 동일한 인격체로 대하는 부모이다.
② 좋은 부모의 경우 감정을 알고 표현하는데 솔직하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울하고 불안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정형의 사람들은 자기 회복 능력과 위기 대처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있게 되어 극심한 장애로 이어지지 않는다. 자녀를 양육할 때도 자녀가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도록 도움으로 감정의 혼란을 피하도록 지도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도록 하여 자신감을 얻게 한다.
③ 좋은 부모의 경우 양적인 시간보다 질적인 시간을 자녀와 공유한다. 애착이란 양적 관계라기보다는 질적 관계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가정이 맞벌이 형태의 가족 경제구조를 형성하게 되어 자녀와의 양적인 시간의 공유가 어려워지는데 이 때 자녀와의 질적인 시간의 공유는 자녀를 안정적 유형의 아이로 양육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상적인 양육은 양적, 질적 관계의 균형 잡힌 투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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